간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한 종류입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도 바이러스성 간염이지만 간염 바이러스가 다른 종류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이 A형 간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좀 들어 본 적이 있는데 C형 간염이나 D형 간염은 별로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 간염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어떤 것이 A형 간염이고 어떤 종류가 B형 간염인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 여러 종류의 간염 중 A형 간염 특징과 A형 간염이 걸리는 원인,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A형 간염 특징
A형 간염은 간염의 한 종류이다 보니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그리고 급성 간염으로 분류가 되는데 급성 간염은 감염된 이후로 6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급성 간염으로 나뉘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급성 간염이 아니라면 만성 간염으로 분류가 되는데 A형 간염의 경우에는 만성으로 가지 않고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옮겨지는 전염병입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이나 음료수를 마셔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병으로 학교나 군대와 같이 단체 생활을 하고 단체 급식을 먹는 곳에서 한꺼번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재료, 조리 기구 등이 오염되어 있을 때 음식을 먹게 되면 A형 간염에 감염될 수 있으며 단체 생활로 인해서 많은 인원들에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B형 간염의 경우에는 혈액이나 체액으로 인해 전파가 되는 간염입니다. 간염 중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이 대부분이고 그 다음이 C형 간염, 그리고 A형 간염은 간염 환자 중 2퍼센트 정도로 다른 종류의 간염에 비해 걸리는 경우가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만성화 되지 않는 간염으로 한 번 걸리고 나서 완치가 되고 나면 몸 속에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다시 걸리는 재감염의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는 환경이 낙후되어 있어서 A형 간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고 그 시절에 성장한 중장년층은 이미 A형 간염에 걸렸다가 항체가 생겨서 최근에는 A형 간염의 발생이 많이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태어나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청년층에게는 A형 간염 항체가 없어서 최근 다시 A형 간염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인 HAV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간염입니다. A형 간염에 이미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의해서 오염된 부분을 통해 전염이 되게 됩니다. 생선이나 고기, 채소 등이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감염이 되는 경우와 함께 위생 조건이 좋지 않는 지역에서 전염이 되기 쉽습니다.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을 여행할 때는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소변과 대변에서 검출되고, 그 바이러스가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어 퍼져 나가게 됩니다. 단체 생활을 할 경우 A형 간염이 나타나게 되면 집단으로 옮겨지기 쉽습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전염이 되기 쉬운데 임신한 엄마가 A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수혈을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A형 간염의 원인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걸리기 쉬운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A형 간염의 증상은 잠복기 후에 나타나게 되는데 잠복기는 30일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잠복기 후에는 초기 증상으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고, 메스꺼움이 느껴지게 됩니다. 구토나 식욕 부진이 나타나게 되고,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두통이나 근육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 이후로 일주일 정도 지나면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변이 검은 색으로 변하여 콜라 색을 띠는 소변을 볼 수 있고 대변의 색도 약간 탈색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온 몸이 가려운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황달이 나타난 이후에는 그 전에 보였던 초기 증상은 사라지게 되고 황달이 2주 가까이 계속되게 됩니다. A형 간염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휴식을 취하고 잘 쉬게 되면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심하게 앓고 황달도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황달이 오랫동안 계속되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 방법
A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여 체력을 회복 시키면 자연적으로 A형 간염이 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물과 음식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여행을 갔을 때는 길거리 음식은 조심하고 안전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하게 씻고 쳥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적절한 온도에 보관하는 것도 필요하고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A형 간염에 대한 예방 주사가 있으니 고위험 지역을 여행할 계획에 있다면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받은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은 다른 간염에 비해 위험도가 낮고 위생 관련 습관을 지키면 예방하기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 습관을 더욱 철처하게 지켜서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