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의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뇌에 손상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한다면 조기 발견과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빠르게 조치하면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초기 증상과 원인 그리고 뇌졸중일 때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 초기 증상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로 우리 나라에서는 중풍이라고도 불리우는 병입니다.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들이 바로 뇌졸중입니다. 노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경색은 허혈성 뇌졸중, 혹은 경색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립니다. 그에 반해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말하며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립니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 중에 반신마비와 사지의 감각 손실이 있습니다. 한쪽 얼굴과 팔 다리의 감각이나 움직임에 변화가 생기고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느낌이 들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심한 두통도 뇌졸중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작스럽게 어지럽거나 두통이 심한 것은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말을 더듬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로 말하는 것도 뇌졸중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말을 더듬거리고 이상한 소리로 말하는 것은 언어 기능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갑작스러운 시야 손실이나 시야가 흐릿한 것도 해당됩니다. 두 개의 눈을 이용해서 물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시력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혼란스러운 상태, 또 방향 감각의 손실,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기억력이 손상되는 등의 인지 기능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현기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의 균형을 잃거나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초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의심 시 즉시 응급실에 연락하여 전문적인 의로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뇌졸중의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원인
뇌졸중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을 살펴 보면 혈전이 생성되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전을 혈액 내에서 혈관 벽에 응고되어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작은 덩어리를 말합니다. 혈전이 뇌 동맥 안에서 형성되면 뇌로 혈액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게 되고 따라서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혈전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흡연, 비만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뇌출혈도 뇌졸중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뇌출혈은 뇌 내의 혈관이 파열되어 뇌 주위로 피가 새어 나오는 상태입니다. 동맥류, 동맥류 폭발, 혈관 이형성,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 등의 원인으로 뇌출혈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뇌로 향하는 혈류가 감소하고 상소와 영양분 공급이 제한되게 되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은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이 형성된 경우, 혈관의 염증 등에 의해 좁아질 수 있습니다. 혈관이 파열되는 경우에도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혈관 파열은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데 동맥류, 뇌동맥류 등과 같은 혈관 이상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뇌졸중의 원인으로 뇌혈관의 염증, 감염성 질환, 유전적 요인, 심장 질환, 간 질환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원인은 이렇게 다양합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스타일의 요소가 관련이 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방법
뇌졸중은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응급처치를 위해서는 먼저 의식 판단을 해야 합니다. 환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를 확인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 환자를 안정 시키고 편안한 자세로 유지 시켜 줍니다. 그리고 즉시 119에 응급 구조 전화를 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뇌졸중은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속한 의료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환기를 제공해 줍니다. 특히 폐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의의 단추를 풀거나 벨트를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이 없거나 불규칙적으로 호흡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 기술을 사용하여 숨을 쉴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심폐소생술의 경우에는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시도해야 합니다. 환자는 이동을 시키면 목이나 등, 머리에 더 큰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서는 이동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침대나 쇼파에 눕히거나 베개를 사용하여 환자의 머리를 약간 높여 주면 좋습니다. 응급 서비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상태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증상과 의식 상태, 질병 이력이나 복용 중인 약물 등 자세한 상황을 알려 주면 추후 조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환자에게 약을 투여하거나 응급 치료를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응급 서비스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